[영화]홍길동의 후예

2010/02/18 15:27

홍길동의 후예

홍길동의 후예 포스터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는 세상에서 의적으로 살았던 홍길동, 그들의 후손이 우리 앞에 나타났습니다.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뭐 대충 상상하신대로 홍길동의 후손들이 의적질 하는 것입니다. 코미디에 기반을 두고 영화를 진행하다보니 거기에서 즐거움을 찾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스토리는 뻔하지만 웃기니 좋은 영화였다. 뭐 이정도의 평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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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가장 두드러진 배우는 성동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극중 송재필 검사로 나오면서 온갖 악행으로 돈을 끌어모으는 이정민(김수로)을 조사하면서 한편으론 이정민 집을 몇번이고 털어간 홍길동의 후손도 잡아 쳐 넣겠다고 선언하는 광주 사나이로 연기를 펼쳤습니다. 한편으론 송연화(이시영)의 오빠로 동생이 낙심해 있을때 홍무혁(이범수)에게 전화해서 해결해 볼려는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도 연기를 펼쳤습니다.

최근 추노에서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감탄하고 있던터라 더더욱 성동일의 연기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자연스럽게 배역에 젖어들어있는 느낌이랄까. 예전이었으면 바보역할이나 조폭 똘마니나 했을법한 외모로 검사역할을 하면서도 잘 소화해내는 모습이 주연보다 더 빛나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화 감상평 쓴다고 성동일님 칭찬만 쓰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코미디 영화를 매우 좋아합니다. 즐겁게 극장들어가서 머리 무겁게 나오는 영화는 싫거든요. 가뜩이나 세상 살아가면서 머리 아픈일 많고 힘든일 많은데 극장까지 가서 그렇게 나오기는 싫거든요. 스토리가 있건 없건 배우가 누구건 상관없이 무조건 웃겨만 다오.(이게 극장에서 영화보는 철학입니다.)

제 기준이 비추어 철저히 재밌었습니다. 좀 더 웃긴 한국 영화 많이 개봉되어서 지쳐있는 우리나라 국민들 얼굴에 잠시나마 웃음꽃이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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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 저도 최근에 봤습니다.~
    이시영이 왠지 케릭터 어울리는 듯 느꼈어요.
    김수로는 연기 잘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요즘 왠지 한국영화들을 많이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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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머프

    이시영 바보스러우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는..
    키스를 너무 좋아하는 캐릭터로.. 꽤 귀여웠어요.
    김수로는 코믹 연기는 좀 짱인듯..ㅎㅎ
    저도 한국영화 잘 보는데 그중에 제일은 코믹이더라구요 ㅎㅎ